수원상공회의소가 청년인턴 취업지원 사업에 이어 '새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 등 장년층 미취업자들에게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상의 '새희망 프로젝트'
중견 인력 재취업·인턴 사업
50세이상 장년 미취업자 대상


수원상의는 용인·화성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가 2013년부터 실시하는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중견 인력 인턴사업'을 받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년 퇴직자들에게 인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경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견 인력은 만 50세 이상의 장년 미취업자로 고용센터의 취업 프로그램 이수자 및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과정 등 정부 지원 직업훈련 이수자 등으로 동일 사업장 재직 경력이 없는 장년 미취업자이다.

사업 참여 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고용보험가입 인원의 30% 한도로 채용이 가능하다. 단, 부동산업 및 임대업, 광업,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소비·향락업, 근로자 파견업체, 근로자 공급업체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인턴으로 채용시, 기업에는 채용 인턴 1인당 약정 인턴임금의 50% (최대 월 80만원, 최장 4개월)를 지원하며,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는 경우 추가로 6개월간 월 6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원상의 홈페이지나 서비스&인증팀(031-244-3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