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지지구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가 서울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도내 택지지구가 외곽순환도로, 고속도로 등의 연계성이 높아지면서 접근성이 높아졌고, 분양가도 서울보다 크게는 3.3㎡당 절반 수준 이상인 200만~500만원대라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31일 밝혔다. 또한 택지지구내 상주인구와 인접 택지지구를 통한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대부분 10만㎡가 넘는 시설규모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도내 분양시장 성적 'A+'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입주업체에 대해 취득세가 75% 감면, 재산세가 50% 감면되고 분양가의 최대 70% 장기 저리융자 등도 가능해 중소기업체의 사옥 마련 시기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광명 소하지구에 공급했던 연면적 25만6천256㎡ 규모의 광명SK테크노파크는 어려운 분양시장 상황에서도 입주가 완료됐고, 지난 2009년 공급했던 용인 흥덕지구의 유타워도 분양개시 6개월 만에 분양률 60%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삼송테크노밸리'가 고양 삼송지구에 분양을 시작했다.
잠실 주경기장(약 11만㎡)의 1.7배 규모인 '삼송테크노밸리'는 은평뉴타운 9단지와 직선거리로 1.45㎞에 불과하다. 의왕시 포일2택지개발지구에서는 '인덕원IT밸리'를 공급중이고, 용인시 흥덕지구와 동백지구에서는 각각 지상 40층 규모의 흥덕 IT밸리와 지상 20층 규모의 에이스 동백타워를 공급하고 있다.
/윤수경기자
접근성·저렴한 분양가로 승부수
지식산업센터 중심 서울→경기도
입력 2013-02-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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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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