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에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이 새롭게 운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6월부터 남양주 평내~호평~잠실역, 진접~동대문 등을 오가는 M버스 7개 노선을 추가해 총 25개 노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M버스는 운행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을 위해 종점이나 기점에서 5㎞안에 위치한 4개 이내 정류소(필요시 7.5㎞안 6개 이내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에 정차없이 도심으로 운행하는 논스톱 급행버스다. 지난 2009년 8월 처음 도입됐다.
남양주지역에는 당시 M2104(호평동~동대문) 노선이 최초로 운행됐으나 1년여만에 없어지고 지금은 지난해 6월부터 M2316(화도~잠실역) 노선이 운행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운행되는 노선은 용인(기흥)~서울역, 파주(운정)~양재역, 파주(교하)~여의도, 인천(송도)~신촌, 김포(한강)~강남역, 그리고 남양주 평내·호평~잠실역, 진접~동대문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신규 노선과 관련,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예상되는 수요와 교통 여건, 지역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4일부터 관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M버스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4월 중순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15~22일이다.
민간 평가단이 사업 수행 능력, 버스 운영 안정성, 서비스 개선능력 등을 평가해 경쟁력있는 사업자를 선정하면 사업자는 운행전까지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남양주/이종우기자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 신설
남양주~잠실역, 용인~서울역 구간 등 사업자 공모
입력 2013-02-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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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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