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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7일 오후 북한의 핵실험 위협 고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3자회동을 한다.
박 당선인과 야당 대표가 북핵 위협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전날 박 당선인의 '북핵 여야 긴급회의'와 민주당의 '4자 긴급회동' 제안을 토대로 새누리당이 절충안을 수정 제안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3자는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만큼 핵실험 시도 중단을 촉구하면서 안보 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조직 개편안, 총리 및 내각 인사청문회 등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