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송두영)는 최근 의원연구단체 등록신청과 활동계획에 대한 심사 결과, 3개 단체에 대해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성철 의원이 대표로 등록한 '안산시 해양생태 환경변화 연구와 정책제언'팀은 최근 들어 이상기온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대부도 주변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의 급속한 변동에 따른 어장환경 및 생태계에 대한 조사와 대응전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김동규 의원이 대표로 등록한 '길 편한 안산드림'팀은 안산시 대형 도로변 및 주택지 골목길에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대형차량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나정숙 의원이 대표로 등록한 'My Green City 안산+10'팀은 도심녹지율이 1위인 안산시가 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2012년도에 이어 시민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지속가능한 안산시에 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송두영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는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공부하고 연구해 대안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정책의회상을 구현하는 것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연구단체 참여의원들도 연구결과물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결과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