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순항미사일 실전 배치. 군 당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의 함대지ㆍ잠대지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호크 지대공 미사일 모형 모습. /연합뉴스 |
순항미사일 실전 배치 관련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면서 증폭되는 국민 불안감을 없애고 북한에 대한 군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군 당국은 작년 4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조치로 사거리 1천㎞ 이상의 현무3-C 지대지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500㎞의 현무3-A 탄도미사일을 공개한 바 있다.
군이 추가로 공개할 순항미사일은 한국형 구축함에서 발사하는 함대지 순항미사일과 214급 잠수함(1천800t급)에서 쏘는 잠대지 순항미사일 등 두 종류이다.
이들 순항미사일은 현무3-C 개량형으로 최대 사거리는 1천500㎞에 이른다.
![]() | ||
▲ 순항미사일 실전 배치. 군 당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의 함대지ㆍ잠대지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나이키 허큘리스 지대공 미사일 모형 모습. /연합뉴스 |
유사시 북한군의 레이더 사각지대인 해상과 수중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위협적인 타격 수단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공개될 순항미사일은 필요하면 북한 전역의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함대지ㆍ잠대지 순항미사일은 군 당국이 미군과 함께 구축 시기를 앞당길 '킬 체인'(kill chain)의 주요 타격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탐지, 추적, 타격하는 일련의 시스템인 킬 체인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 | ||
▲ 순항미사일 실전 배치. 군 당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의 함대지ㆍ잠대지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호크 지대공 미사일 모형 모습. /연합뉴스 |
북한의 타격권 밖에서 발사되는 순항미사일이 목표물까지 비행하는 시간은 대략20여분이기 때문에 킬 체인의 유효한 타격체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이동식발사대(TEL)를 제압하는 데는 제약이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도발위협이 계속되면 대북 무력시위 강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
![]() | ||
▲ 순항미사일 실전 배치. 군 당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의 함대지ㆍ잠대지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나이키 허큘리스 지대공 미사일 모형 모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