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센터(주)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내달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인천아트센터 지원1단지 G1-2블록에 1천140실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25~57㎡로 구성돼 있고, 이 가운데 전용 30㎡ 이하가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인천아트센터(주)는 "송도는 소형 오피스텔 공실이 제로에 가까울만큼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을 감안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아트센터 사업은 문화단지와 지원1·2단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문화단지에서는 1천760석 규모의 콘서트홀 등을 짓는 공사가 진행중이고 현재 공정률이 35%다. 지원2단지에서는 아파트·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호텔 등이 건립중이고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아트센터(주) 길학균 대표는 "인천아트센터 지원1단지에 3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분양과 하반기 '아트포레' 조성이 이뤄질 경우 현재 공사중인 '송도 아트센터', '아트윈 푸르지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등과 어우러져 지역내 문화·쇼핑·비즈니스를 겸비한 최고급 문화복합단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GCF사무국이 입주할 아이타워가 국제 외교, 행정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어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의 가치는 점점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