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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순항미사일 공개. 우리 군이 개발한 사거리 1천500km의 잠대지 순항미사일. 함대지 순항 미사일은 한국형구축함(KDX-II.4천400t급) 이상의 함정에 배치됐고 잠대지 순항미사일은 214급(1천800t급) 잠수함에 탑재됐다. /연합뉴스·해군 제공 |
우리 군이 북한 3차 핵실험에 따른 군사적 경고 의미로 새로 개발한 순항미사일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북한군 지휘부의 창문까지 골라 때릴 정도의 정밀도를 갖춘 함대지ㆍ잠대지 순항미사일을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국방부가 공개한 50초짜리 동영상은 한국형 구축함(4천500t급)에서 함대지 미사일을 발사해 가상의 표적을 측면 타격하는 장면과 수중의 214급(1천800t급) 잠수함에서 발사된 잠대지 미사일이 수면 위로 올라와 목표물을 향해 비행하다가 표적을 타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최근 실전 배치된 함대지ㆍ잠대지 순항미사일은 축구장 1개 면적을 초토화하는 위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거리는 1천㎞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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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순항미사일 공개. 우리 군이 개발한 사거리 1천500km의 잠대지 순항미사일. 함대지 순항 미사일은 한국형구축함(KDX-II.4천400t급) 이상의 함정에 배치됐고 잠대지 순항미사일은 214급(1천800t급) 잠수함에 탑재됐다. /연합뉴스·해군 제공 |
특히 이들 미사일은 해상과 수중에서 이동하는 함정 및 잠수함에서 언제든지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군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전략무기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날 각 군은 예정에 없던 대규모 기동훈련도 실시했다. 공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가정한 작전준비태세 훈련을 미 공군과 함께 시작했다. 또 육군의 특전사와 함께정밀 폭격 유도 훈련도 병행했다. 해군도 북한의 해상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동해와 서해에서 대규모 훈련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