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최근 실시한 '경기도 살기좋은 도시 평가'의 교육·의료·복지 부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은 도시편리성, 교육·의료·복지, 경제성, 도시안전, 도시건강·환경 등 총 5개 지표로 '경기도 살기좋은 도시'를 분석했다.
시가 1위를 차지한 교육·의료·복지 부문별 평가는 교육·보육시설의 1인당 초·중·고 학생 수, 학원 수, 아동인구당 보육시설 수로, 의료부문에서는 1인당 보건소 수, 의료인 수, 병원 수로,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1인당 사회복지예산, 노인인구인당 복지시설 수로 평가받았다.
시는 민선 5기 안병용 시장 취임 후 교육분야에 집중 투자, 2010년 66억원이었던 교육 관련 예산을 2013년에는 3배가 늘어난 208억원으로 세운 뒤 혁신교육지구사업,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무상급식, 에듀클러스터 사업, 드림하이 프로젝트 및 사제친친 생활인권교육 등 글로벌 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의료복지사업으로 감염병 근절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 저소득층 유방암 유소견자 초음파 무료검진 등 취약계층 검진 및 의료비 지원, 금연구역 홍보 및 인식 확산을 통한 비흡연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의정부 만들기 등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복지부문에서는 지난해 1천900억원의 예산으로 시 희망회복 지원센터 건립(노숙인 보호시설 리모델링), 노인회지회 재건축 및 가래울 경로당 건립, 장애인복지회관 재건축 등으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기가정 긴급복지 및 무한돌봄 서비스 제공,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안병용 시장은 "도내 31개 지자체에서의 1위는 전국 1위를 의미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재준·김대현기자
의정부 '가장 살기좋은 도시'
경기개발연 선정 교육 의료 복지부문 1위 차지
안병용시장 "도내 1위는 전국 1위… 체감 행정"
입력 2013-02-20 00:28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02-20 5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