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당선인, 25일 0시 '통치권' 인수… 이명박 대통령, '논현동 사저' 복귀.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새벽 0시를 기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으로서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을 인수받는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24일 오후 5년간 머물렀던 청와대를 떠나 '논현동 사저'로 돌아간다.

박 당선인은 25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하지만, 새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은 이 시각부터 대통령으로서 군정권과 군령권을 포괄하는 군 통수권을 비롯해 대통령의 통치권을 정식으로 행사하게 된다.

 
 
▲ 박근혜 당선인, 25일 0시 '통치권' 인수… 이명박 대통령, '논현동 사저' 복귀.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을 앞둔 24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태국총리를 영접하기 위해 청와대 본관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통령과 군을 직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제를 포함해 국가지휘통신망도 즉각 가동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24일 오후 '논현동 사저'로 복귀함에 따라 우려되는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논현동 사저에 국가지휘통신망을 설치했다.

청와대는 또 25일 0시께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과 천영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지하벙커'로 불리는 상황실 등 안보상황을 넘겨줄 예정이다.

청와대 경호실도 24일 자정 직전 새 대통령의 신변과 사저에 대한 경호권을 정식 인수해 국가원수 경호에 돌입한다. /디지털뉴스부

 
 
▲ 박근혜 당선인, 25일 0시 '통치권' 인수… 이명박 대통령, '논현동 사저' 복귀. 퇴임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ㆍ분향한뒤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당선인, 25일 0시 '통치권' 인수… 이명박 대통령, '논현동 사저' 복귀. 퇴임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 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참배한뒤 쓴 방명록. '수도선부(水到船浮). 더 큰 대한민국, 국민속으로'라고 썼다. '수도선부'는 이 대통령이 금년 신년사에서도 인용한 고사로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뜻이다.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 /연합뉴스

 
 
▲ 박근혜 당선인, 25일 0시 '통치권' 인수… 이명박 대통령, '논현동 사저' 복귀. 퇴임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 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참배한뒤 방명록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