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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윤창중. 24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내정된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 /연합뉴스 |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한국일보와 KBS를 거쳐 세계일보에서 정치부장을 지냈고 1999년 문화일보로 옮겨 정치분야 논설위원 및 논설실장으로 활동하는 등 30년간 언론인으로서 정치권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2011년 말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끝으로 현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윤창중 칼럼세상'이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정치분야의 칼럼을 써오다 지난해 12ㆍ19 대선 직후 인수위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대선 과정에서 야권 후보들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칼럼을 다수 올려 진보진영으로부터 '극우 보수'라는 비판을 받았다.
인수위 대변인으로서는 별다른 정치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인사 발표시 '밀봉' 논란을 빚었으며 보안을 강조하는 박 당선인의 업무스타일에 따라 과거 인수위 대변인 만큼 언론과 소통하지는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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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윤창중. 사진은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비서진 인선안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윤 전 대변인이 인수위 대변인에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사실상 '수평이동'한 데에는 인수위 업무와의 연속성이 비중있게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수위에서의 대언론 대응 방식을 청와대에서도 이어가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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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윤창중. 사진은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 인선안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1997년에는 당시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언론담당 보좌역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논산(57) ▲경동고ㆍ고려대 화학과ㆍ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과ㆍ중앙대 정치외교학 박사과정 수료 ▲세계일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실장 ▲불교방송 객원논평위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통일연구원 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