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슈퍼마켓에 침입, 주인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최모(23·무직)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 10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 슈퍼마켓에 침입해 여주인 (65)을 밀치고 현금 9천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슈퍼마켓 인근에 주차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에서 달아나는 용의자를 확인, 최씨가 자주 다닌다는 PC방 인근에서 검문을 실시해 최씨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최씨는 절도전과로 누범기간이며 현재 다른 경찰서에서도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