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서 1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1시 48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인재개발원 앞길에서 A(19)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도로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탔던 10대 3명이 크게 다쳐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을왕동 북측 갑문소에서 용유파출소 방향으로 차를 몰던 중 중앙분리 탄력봉을 피하려다가 핸들을 급하게 오른쪽으로 돌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전 함께 술을 마셨다는 부상자의 진술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A군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1시 48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인재개발원 앞길에서 A(19)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도로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탔던 10대 3명이 크게 다쳐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을왕동 북측 갑문소에서 용유파출소 방향으로 차를 몰던 중 중앙분리 탄력봉을 피하려다가 핸들을 급하게 오른쪽으로 돌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전 함께 술을 마셨다는 부상자의 진술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A군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