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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는 8일 술집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이모(20)상병을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상병은 8일 오전 2시 30분께 수원시 매산로의 한 술집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A(21·여)씨를 뒤따라가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한 이상병을 밀치고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곧바로 술집 안에 있던 남자친구 한모(28)씨에게 도움을 요청, 분노한 한씨가 이 상병에게 달려들어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