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徐英勳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12일 연말을 앞두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 5개지역의 민생현장을 방문, 지역주민과 근로자, 기업인,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權魯甲·張泰玩 최고위원은 元裕哲·鄭長善 의원등과 평택의 재래시장과 공단, 李仁濟·申樂均 최고위원은 文喜相 의원등과 동두천·양주의 재래시장과 중소기업체 등 민생현장을 각각 돌아보며 동절기 물가와 주민들의 민심을 파악했다.
평택북부지역을 방문한 權 최고위원은 평택갑 지구당 당직자 150여명과의 간담회에서 송탄지역 고도제한, 평택항 활성화, 평택항~송탄관광특구 연결도로 조기건설 등 평택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건의를 받았다.
權 최고위원은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당내 정책위원회 등과 협의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건의·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반드시 처리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양주지역을 방문한 李仁濟 최고위원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동기제공은 먼저 경기북부지역이 발전해야 한다”고 전제한뒤 “이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법이 완화돼야 하며 이는 곧 정권재창출과 직결된 현안”이라고 주장했다.
朴相千·鄭東泳 최고위원은 朴尙奎 인천시지부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인천을 방문, 대우자동차 협력업체와 인천항 하역업체를 차례로 찾아 지역경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朴·鄭 최고위원은 “대우차 협력업체와 인천항을 둘러보고 인천경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다”면서 “관련 업계의 건의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徐 대표와 金重權 최고위원은 金德圭·辛基南·金民錫·張英信 의원 등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구로시장을, 金槿泰 최고위원 등은 서울 성동구의 섬유업체를 각각 방문했다. 〈地方綜合〉
민주당, 수도권 민생현장 방문
입력 200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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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1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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