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성남시와 함께 수출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가기업 10개사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기업은 미얀마 양곤과 베트남 하노이, 호주 시드니 지역에 오는 6월 13일부터 21일까지(7박 9일) 파견될 예정으로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와 성남시는 현지 바이어와의 1:1 매칭 상담과 시장조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파견지역의 주요 수출유망품목으로는 생활소비재, 가전/IT, 부품소재, 의료, 의약품, 문화콘텐츠, 건축자재, 건설장비, 방송장비, 철강제품, 보안장치 등이다.

미얀마는 사회인프라 구축 확대로 인해 건축자재, 중장비 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동남아시아게임 개최로 관련 음향, 방송장비, 개막식용 장비 및 제품 등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금융시장 개방으로 인한 ATM기계, 소프트웨어 구축 시스템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베트남의 유망품목으로는 플라스틱 재료, 염색용 화학용품, 열연코일, 건축자재, 자동차 및 부품, 바이오 비료, 의약용품, 의료기구, 통신 및 보안장비, 화장품 등으로 호주는 철강 및 철강제품, 플라스틱, 가구류, 건축자재 제품의 시장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개척단의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성남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에서 신청하고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031-259-7905)로 하면 된다.

/이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