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전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용 지브크레인 실습장비 설치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연수원 교수진의 장비 소개를 청취하며 크레인 작동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은 지난 4일 연수원 실습장에서 교육용 하역장비의 일종인 지브크레인 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크레인은 IPA가 지난해 5월15일 연수원과 체결한 '하역장비 교육 고도화 장비 지원 추진협약'에 따라 도입비용 4억원을 지원해 설치한 장비로,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설치가 완료됐다.

인천항만연수원은 지브크레인 도입으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으며, 이들 인재들이 근무하는 인천항의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김춘선 사장은 준공식에서 "인천항이 선진항만,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항만물류인재의 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