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및 음주운전 적발 등 수원시청 공무원들의 기강해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경인일보 4월 11일자 인터넷판 보도),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시 소속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밀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수원시 영통구청 공무원 조모(47·7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50분께 만취 상태에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편의점에 들어가 의자를 붙여놓고 잠을 자는 등 난동을 부리자,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종업원이 겁에 질려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욕설을 하며 밀치는 등 폭력까지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선미기자
수원시 공무원 또 술때문에…
편의점 행패 출동경찰에 욕설·폭력혐의 입건
입력 2013-04-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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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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