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 환승률이 17.8%에 불과한 데도 이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인천공항과 경쟁관계인 홍콩은 28%, 나리타는 21%, 싱가포르(창이)는 31%, 네덜란드(스키폴)는 38%, 프랑크푸르트는 42% 등으로 환승률이 월등히 앞서 있다.
신 의원은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 선점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환승률은 가장 시급히 제고해야 할 문제"라며 "시간대별 연결 항공편을 늘려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무료 환승투어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승상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