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21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한국어능력시험에는 5만8천637명이 지원했으며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이 시행됐다.
1997년 도입된 한국어능력시험은 한류 확산과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연간 시험 횟수와 시험 시행 국가가 점차 늘어나 올해 1월 시행된 제29회 한국어능력시험 때 누적 지원자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의 타코마교육청과 페더럴웨이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한국어능력시험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