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검증 강화로 인해 지연됐던 경기도 고위급 인사가 23일자로 단행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는 박수영 전 도 기획조정실장이 승진 부임하고, 경제부지사에는 김희겸 전 경제투자실장이 내정됐다. 또 경제투자실장에는 도 문화관광국장을 역임했던 황성태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이 임명됐다. 관련 프로필 10면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는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으로,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는 안행부 안전관리 본부장으로 전출된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안행부 창조정부전략실 조직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에는 박준하 안행부 대통령기록관장이 임명됐다. 정태옥 시 기획관리실장은 안행부 지방행정실 지역발전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