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선진에너지(주)와 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버스공영차고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이번 협약으로 선진에너지(주)는 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압축기 2기, 충전기 2기, 저장용기 3기)을 설치하고, 설치된 충전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 설치를 통해 차량의 정비, 세차, 연료 주입 등 차량 운행을 위한 시설 등이 갖춰져 완벽한 대중교통 기반 시설이 확충됐다.

앞서 시는 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 2월 사업자 공모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3월 사업계획서 검토 및 재무능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 사업자 적격성을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진에너지(주)를 선정했다.

유영록 시장은 "버스공영차고지내 CNG충전시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는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투자를 결정한 선진에너지(주) 신재호 대표이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재호 대표이사는 "버스업계의 숙원사항인 공영차고지 건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공적인 버스공영차고지 건설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포/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