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5월 1일 오후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밖 학교, 대표교육도시 오산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곽 시장은 이 책에서 민선 5기를 통해 지난 2년반, 오산시 전체가 만든 '교육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곽 시장은 대한민국의 아주 작은 도시 오산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의 불꽃이 주변지역으로 점차 번져가는 모습을 봤고 '교육 불모지' 오산이 '대표 교육도시'로, 세계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한다며 이미 그 중심으로 이동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

곽 시장은 평소 마음에 품고 다니는 글귀 '새로운 역사는 변방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을 소개하며 "인류 문명의 진화는 항상 변방에서 시작돼 중심으로 옮겨갔는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세상의 변화는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내 교육'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수업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지자체와 지역사회, 시민단체는 '학교 밖 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발굴, '대표 교육도시'를 위해 힘차게 달려왔고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비전을 꿈꾸고 있다"고 책 제목의 배경을 소개했다.

오산/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