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사설 경마사이트를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 등)로 운영자 김모(47)씨와 사이트 회원 박모(42)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원주시의 한 대리운전사무실에 사설 경마사이트를 개설,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실제 경마게임을 실시간 중계하며 회원 6명에게 총 3천만원 상당의 사설 마권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마권구매와 배팅을 대신해주고 경주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나눠주면서 배팅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트 회원 박씨 등은 1회당 최고 10만원까지 판돈을 걸 수 있는 마사회 주관 경마와 달리 온라인에서는 판돈 제한이 없다는 점을 알고 불법 경마사이트를 이용했다.
운영자 김씨는 경찰에서 "최근 대리운전 사업이 잘 안 돼 사무실에서 경마사이트를 운영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김씨는 지난 5일부터 최근까지 원주시의 한 대리운전사무실에 사설 경마사이트를 개설,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실제 경마게임을 실시간 중계하며 회원 6명에게 총 3천만원 상당의 사설 마권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마권구매와 배팅을 대신해주고 경주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나눠주면서 배팅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트 회원 박씨 등은 1회당 최고 10만원까지 판돈을 걸 수 있는 마사회 주관 경마와 달리 온라인에서는 판돈 제한이 없다는 점을 알고 불법 경마사이트를 이용했다.
운영자 김씨는 경찰에서 "최근 대리운전 사업이 잘 안 돼 사무실에서 경마사이트를 운영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