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트램펄린 조심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램펄린 관련 안전사고와 시설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어린이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 기준조차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트램펄린 관련 위해사례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금까지 총 277건에 이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발생한 사고만도 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