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임은 이날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원 의원과 김을동·강창일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재오 의원, 민주당의 문희상·정세균 의원을 각각 고문으로 추대했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해, 역사교과서 왜곡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초당적 의원모임으로 현재 여·야의원 93명이 참여중이다.
원 의원은 "최근 아베 총리의 망언이나 일본 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와 같이 일본의 우경화가 도를 넘고 있다"며 "앞으로 아베 총리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맞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