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 /채널 A 뉴스 방송 캡처
정미홍 더 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전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더 코칭그룹 대표는 3일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 된 사안인데, 성폭행 한 뒤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고 지적하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미홍 대효는 윤창중 사건이 확산한 이유에 대해 "진실에 접근하는 수준의 문제"라며 "언론의 태도나 국민의 접근 방식이 삼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정미홍 대표는 "윤창중이 평소에 그런 일이 있을 때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다"고 옹호하며 "4박5일 바쁜 일정에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황적으로 너무 과장되게 흘러가는 게 안타깝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11일 정미홍 대표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기자회견 직후 트위터를 통해 "그가 잘못한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라며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들기 쉽다. 사악하고 이상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이라는 발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