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사무총장은 23일 국토교통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56%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도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올해에도 대폭 해제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경기도와 남양주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되기를 바라며, 주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의 경우 이번 국토부 조치로 청학리·용암리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35.86㎢가 해제돼 0.39㎢만 남게 됐다. 박 사무총장은 "그동안 경기도와 지역발전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리고자 백방으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