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들어서는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시행사인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96㎡ 161세대와 101㎡ 111세대, 123㎡ 103세대, 129㎡ 359세대, 142㎡ 189세대 등이며 203㎡ 8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이번 판교 알파리움 분양은 지난 2011년 이후 판교에서 진행되는 첫번째 분양이자 마지막으로 중대형 이상 아파트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판교 알파리움은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상업단지(알파돔시티) 개발사업의 일부로, 현대백화점과 영화관, 할인매장 등을 최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보다 3.3㎡당 5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인 1천9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청약에 당첨만 되면 500만원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어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판교 알파리움 분양은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다자녀 특별공급과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이 먼저 시작되며, 특별공급 이후 청약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관민 알파돔시티자산관리 대표는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분양가도 낮고 투자가치도 높은 착한 아파트"라며 "30년간 도시계획을 전문으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알파돔시티의 미래성과 알파리움의 가치에 대해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산업은행, 외환은행, 단호재단, 현대백화점, (주)인앤드아웃, 그린손해보험(주), 롯데건설, 두산건설, GS건설, SK건설, 서희건설, 한라산업개발, (주)모아종합건설 등 1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