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원내 공보담당 부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해철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어 국회 운영위에서 청와대 업무를 모니터링하고 제대로 지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분"이라며 "국회 법사위원으로 법사위와의 소통, 변호사로서 법률 전문가라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원내에 법률가 출신은 있지만 법률 담당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률 담당 원내부대표가 따로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이같이 전 의원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 의원 합류로 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은 홍익표·이언주 (공보), 이윤석·부좌현·정호준 (의원), 진성준 (기획), 김현 (당무), 김성주·최동익(대외협력), 백군기 (안보), 은수미 (노동), 장하나 (청년)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