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갑찬 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첩보. 사진은 이대우 수배전단. /연합뉴스=전북지방경찰청 제공

 
 
▲ 수갑찬 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첩보. 지난달 20일 오후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대우(46·사진)가 도주했다. /연합뉴스=전북지방경찰청 제공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잠입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수갑을 찬채 달아났으며, 사흘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이대우로 보이는 사람이 흰색 RV차량을 타고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대우가 전날 서울 강동구의 교도소 동기와 만나기로 했다는 첩보가 접수됐고 경찰은 즉각 사실 파악에 나섰지만 구체적으로 이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대우가 출현했다는 정보나 흔적 등은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일부 목격했다는 불확실한 제보가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이대우가 서울로 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 수갑찬 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첩보.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4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주한 이대우의 예상 변장 모습을 공개했다. /연합뉴스=전북지방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