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실시한 '직장인 사직서 제출 충동 경험'에 관한 조사 결과 총 37.3%의 응답자가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로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 할 때'를 꼽았다.
이어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2위로는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7.2%), 3위는 '나보다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20.8%), 4위는'인사고과 시즌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20.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당장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낌에도 생활비와 카드값 등의 이유로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이유 1위로는 '당장 들어갈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에'(33.6%)가 꼽혔고, 이어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히 탐색하기 위해'(32.7%), '경력을 쌓아야 해서'(17.7%), '다른 회사도 다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에'(14.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완전 공감",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오늘도 참고 내일도 참고", "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야근 금지 시켜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