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서보건 겸임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제2외국어교육정상화추진연합, 전국한문과교수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위행복 한양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제2외국어/한문 교육의 부실은 제2외국어/한문 성적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국회 교문위원장으로 지속가능경제연구회장도 맡고 있는 신 의원은 "공교육의 위기는 대학 입학에 중요한 몇몇 과목의 점수를 올리는 데에만 집중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제2외국어/한문 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6월 국회에서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