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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당국회담 개최 합의. 10일 오후 남북당국회담 개최지로 결정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 방송 중계차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남북 장관급 회담도 2007년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이 호텔에서 열린 바 있다. /연합뉴스 |
남북당국회담 개최 장소는 6년 전남북 장관급 회담이 열렸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 호텔로 정해졌다.
그랜드힐튼 호텔 측은 행사 기간 북측 대표단을 위한 객실과 회의장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당국회담 개최일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은 만큼 그랜드힐튼 호텔은 연회팀과 객실팀 위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당국회담 장소로 그랜드힐튼 호텔이 낙점된 데는 입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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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당국회담 개최 합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왼쪽)과 북축 수석대표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10일 오전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가진 종결 전체회의에서 발표문에 합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실무접촉에서 '남북당국회담'을 12일부터 1박2일간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
가장 최근의 남북 장관급 회담도 2007년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이 호텔에서 열린 바 있다.
앞서 보안유지가 중요한 정부 행사는 주로 그랜드 힐튼이나 광장동 워커힐 호텔, 장충동 신라호텔 등에서 개최돼왔다.
호텔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호텔 모두 외부인 출입통제 등이 쉽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남북 회담 같은 정부 회의 장소로 자주 이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그랜드힐튼 호텔은 회담 기간 객실과 레스토랑 등을 평소와 다름 없이 운영할 계획이며 예약 또한 정상적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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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당국회담 개최 합의. 남북 양측은 10일 새벽 판문점에서 끝난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남북당국회담'을 12일부터 1박2일간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게 될 이번 고위급 남북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비롯한 남북간 현안 타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북한 대표단이 이용하게 될 경의선 육로 북측지역으로 지난 2003년 10월 촬영됐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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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당국회담 개최 합의. 김남식 통일부 차관이 10일 국회본회의에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남북당국회담 실무접촉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