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이명순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오른쪽)이 출석한 가운데 박민식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이날 소위에서는 FIU법, 하도급 특약금지법 등이 심의된다. /연합뉴스

국회는 18일 관계부처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0개 상임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를 열어 계류법안 심의 및 현안 질의를 이어간다.

정무위원회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상정, 심의하고 이어서 불공정 대리점 거래 관행 근절을 위한 관련법 제·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무위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에서 제창이냐 합창이냐를 놓고 논란을 벌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상정 논의한다.

법사위는 감사원과 대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계류법안을 심의한다.

국방위원회는 2014년도 방위력 개선사업의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기전투기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의원 겸직금지, 헌정회 연금제 개선, 국회 폭력방지 관련 법안 등의 처리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