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SkyTeam)'에 20번째 회원으로 내년 3월 가입할 예정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회장은 18일 "지난 수년간 스카이팀 회원사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면서 "세계적인 항공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인도네시아 첫 항공사로서, 본사의 전략적 목표는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팀'은 회원 항공사 고객에게 다양한 목적지와 항공편, 그리고 연결성이 뛰어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로 전 세계 525개의 라운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승객들은 스카이팀 네트워크를 통해 상용 고객 마일리지를 제공받고 교환할 수도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현재 인천~자카르타와 인천~발리를 최신 에어버스(AIRBUS)330-200과 330-3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