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최근 문 북미국장에게 "한미관계는 과거 안보동맹에서 시작해 정치, 경제, 교육, 문화를 망라하는 가치동맹으로 발전했다"면서도 "미군측은 한국 국민들의 자존심과 명예에 상처를 주는 일이 반복되는 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지속될 수밖에 없음을 인지, 지역 상인들의 시급한 요구사항을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북미국장은 "오프리미트 조치의 재평가를 미7공군 사령관에게 요구함과 함께 업주의 의견이 충분히 소명될 수 있는 한-미간 협의체를 제안하는 등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토록 제안하겠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