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이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 앱을 개발해 화제다. 24일 경기청에 따르면 고양 일산서 소속 김만식 경사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가능한 일명 '경찰수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에 나섰다.
김 형사는 과학수사 요원으로 10년 넘게 현장 업무를 해오며 현장감식 전문수사관으로 지난해에는 과학수사 요원들을 위한 '과학수사' 앱을 개발한 바 있다.
김 형사가 이번에 개발한 '경찰수첩' 앱은 경찰관들의 효율적 업무를 위해 경찰관들이 자주 사용하고 익혀야 할 각종 내용과 경찰 복지에 대한 내용을 한 곳에 모았다.
특히 위드마크 계산식을 이용해 자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가 있어, 일반일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단 측정된 수치는 최하수치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그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으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재영·김태성기자
스마트폰으로 '음주측정' 현직 경찰관 앱개발 화제
입력 2013-06-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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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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