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발전연구센터(센터장·송재림 장안대교수)는 오는 7월 4일 오후 나래울에서 광역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동탄신도시의 미래계획이란 주제로 센터 설립 후 첫 포럼을 개최한다.

연구센터는 지난 24일 저녁 장안대 자아실현관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세부적인 주제로 미래형 첨단 R&DB의 허브로서 동탄테크노밸리 조성방안(이재욱 한아도시연구소 대표), 스마트인프라 구축을 통한 확산적 네트워크 플랫폼 기반의 동탄미래도시의 창조(정광섭 녹색재단 녹색정책연구소장), 동탄신도시의 광역거점도시 발전비전과 전략(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장) 등 3개 안을 마련했다.

토론에는 이선주·정현주 화성시의원, 윤용택 화성시 건설교통국장, 이원영 수원대 도시부동산개발학과 교수, 윤병조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손임성 경기도 신도시개발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연구주제가 이미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동탄신도시 조성계획에 반영된 것이어서, 이에 대한 재탕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동탄1·2신도시 조성 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신도시 파급효과의 극대화 및 주변지역 연계발전 방안, 동서갈등 힐링,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의식 함양 등 동탄신도시 조성에 따른 미래전략이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