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시 40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 입주민 장모(43)씨가 휘발유를 들고 찾아가 경비원과 승강이하다가 불을 질렀다.
이 불로 경비원 조모(77)씨가 얼굴과 팔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장씨는 아파트 11층 난간에 걸터앉은 채 출동한 소방관과 5분가량 대치하다가 오전 2시 40분께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은 장씨가 평소에도 술에 취해 경비원 등과 마찰이 잦았고 이날도 횡설수설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불로 경비원 조모(77)씨가 얼굴과 팔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장씨는 아파트 11층 난간에 걸터앉은 채 출동한 소방관과 5분가량 대치하다가 오전 2시 40분께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은 장씨가 평소에도 술에 취해 경비원 등과 마찰이 잦았고 이날도 횡설수설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