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의원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6월 국회 마지막인 오늘 4개의 의미있는 법이 통과될 것"이라며 "대리점주들의 고통을 해결할 CU방지법, 중소기업 일감 뺏기를 막는 슈퍼갑 일감몰아주기 방지법, 5년간 장사할 수 있게 하는 임차상인 보호법, 전세금 떼일 걱정을 덜게 하는 전월세 상한제법이 통과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정부의 공정위원장, 경제수석, 경제부총리가 모두 노골적으로 슈퍼갑의 편에 서고 새누리당이 든든한 방패막이가 돼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미흡하지만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단식농성의 의미를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16개의 을 지키기 과제 중 4건 통과는 매우 아쉽다"며 "을 지키기의 상징인 남양유업 사태 방지법은 기약 없이 뒤로 밀려났다"고 덧붙였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