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투자실에 기업지원1과와 기업지원2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업지원1과는 중소기업 전담 부서로서 창업지원·자금지원·경영지원 등의 업무, 기업지원2과는 대기업 투자 유치,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육성 업무를 담당한다.

기업지원1과와 2과의 신설에 따라 기존 기업정책과와 에너지산업과는 폐지됐다.

또 일자리정책과는 기획과 전략 수립, 정책 발굴에 집중하는 대신 공공일자리·사회적일자리 업무는 경기일자리센터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 업무는 경제정책과로 각각 이관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기존 1개 팀이던 수출지원팀이 2개팀으로 확대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2대 기본 원칙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