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미군 기지촌인 의정부 뺏벌마을에서 건물 외벽에 걸린 전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CCTV 확인결과 신원 미상의 미군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신원확인 등의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월22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고산동 뺏벌마을의 주점건물 외벽에 걸린 소뿔모양의 전등을 신원 미상의 남성 4명이 훔쳐 달아났다.
주점은 현재 공사중으로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이 미군 헌병으로 추정되는 복방을 하고 클럽에 들어갔다"며 "미군 여러명이 벽등 2개를 떼어 골목으로 가져가는 장면이 CCTV화면에 남아 포착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확인 결과 미군으로 추정되는 4명이 전등을 훔치는 화면을 확보, 탐문수사 등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윤재준·김대현기자
지난 6월22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고산동 뺏벌마을의 주점건물 외벽에 걸린 소뿔모양의 전등을 신원 미상의 남성 4명이 훔쳐 달아났다.
주점은 현재 공사중으로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이 미군 헌병으로 추정되는 복방을 하고 클럽에 들어갔다"며 "미군 여러명이 벽등 2개를 떼어 골목으로 가져가는 장면이 CCTV화면에 남아 포착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확인 결과 미군으로 추정되는 4명이 전등을 훔치는 화면을 확보, 탐문수사 등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윤재준·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