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분양된 아파트 중 판교신도시 알파리움의 청약가점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써브가 올 상반기 전국에서 1순위에 마감된 사업장(청약가점 대상) 12곳의 당첨 커트라인을 청약 가능한 청약통장 예치금(전용면적 85㎡이하, 85~102㎡이하, 102~135㎡이하, 135㎡초과)에 따라 분류해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커트라인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 6월 공급된 판교신도시 알파리움 2단지로, 전용면적 96.81A형이 73점에 달했다.

또한 판교신도시 알파리움 1단지의 전용면적 96.61C형이 69점, 같은 단지 142.01형이 65점, 알파리움 2단지 142.01형이 64점으로 알파리움이 상위 점수를 모두 차지하는 등 판교신도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가점점수 산정기준은 무주택기간 32점, 부양 가족 수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7점 등 총 84점이다.

반면 창원 마린 푸르지오 2단지 전용면적 84.95B형과 울산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전용면적 84.90B형은 각각 7점에 불과했다.

/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