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팔곡2동 일대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안산시는 해당 부지를 팔곡일반산업단지로 지정, 중소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안산시 상록구 팔곡2동 81의1 일원 14만1천319㎡ 규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안산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결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시설 면적은 산업시설 6만9천460㎡(중소기업 전용 1만633㎡), 지원시설 2천㎡, 기반시설 6만9천859㎡ 등이다.

안산시는 도시관리계획이 변경 고시됨에 따라 올 하반기중에 해당 부지를 팔곡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내년 상반기중에는 팔곡산단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팔곡산단은 중소기업 전용단지로 조성되며, 지역 중소기업들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610억원이며 금속가공 제품과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업종이 유치된다. 공원 녹지 등도 확충된다.

/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