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출신이면서도, 부친이 충남대총장을 지낸 학자집안 출신답게 원만하고 합리적이며 저돌적인 기질도 있다는 평을 듣는 4선의원.

육군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0년 신군부 실세였던 허화평씨의 권유로 민정당창당작업에 참여한뒤 11대에 전국구 예비후보 1번으로 의원직을 승계, 정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5공시절에는 39세에 진의종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는 등 출세가도를달리기도 했으나 13대때 낙선, 3당합당으로 지구당위원장 자리마저 내주는 등 시련을 겪은 뒤 14대에 무소속으로 재기했다.

6.27 지방선거직후 자민련에 입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뒤 현정부 들어 자민련몫의 과기부 장관으로 발탁됐다가 최근 당으로 복귀했다.

부인 李在淑씨(49)와 1남 1녀.

▲대전(53) ▲육사 ▲육군대교수 ▲민정당 조직국장 ▲총리비서실장 ▲자민련사무총장 ▲국회통신과학위원장 ▲11,12,14,15대 의원 ▲과기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