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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와 장마로 연일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내 직영수입가전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제습기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생활가전 업계에 따르면 장마철 집안 습기와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장마 가전'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린나이 '가스 빨래건조기'는 4천㎉의 높은 화력으로 많은 양의 빨래를 신속하게 건조해준다. 장마철에도 햇볕에 말린 것처럼 뽀송뽀송한 감촉을 유지해 준다.
강력한 열풍으로 옷감 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 진드기까지 말끔하게 살균해 준다. 열효율이 뛰어난 가스를 사용해 유지비는 전기식의 5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이며, 옷감 손상도 훨씬 적다는 게 특징.
위닉스 제습기 '뽀송'은 강력한 제습력으로 장마철에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천식·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와 각종 세균이 좋아하는 높은 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플라스마 웨이브 기술로 유해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산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 곰팡이와 세균·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장마철 비에 젖은 외투나 의류 등의 관리에 제격이다. 저온 건조 타입이어서 옷감이 상할 염려도 없다.
교복·침구·인형·장난감 등에 있는 세균을 고온의 스팀으로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집먼지·진드기 제거 효과도 탁월하다.
필립스 청소기 '아쿠아트리오'는 수분을 머금고 1분에 6천700번 회전하는 초고속 극세사 '듀얼 롤 브러시'를 탑재해 진공청소 기능과 오물을 닦아주는 물걸레 청소·건조 기능을 겸비했다.
물을 이용한 흡착 청소 방식으로 청소 후 먼지 날림 걱정이 없고 청소 후 흡착된 오물은 물과 함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배수 탱크로 이동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 공기만 분리·배출해 실내 공기관리에 적합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