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45분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장례식장 앞 도로에서 신갈방면으로 가던 조모(26)씨의 스파크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이모(55)씨의 스펙트라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펙트라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53·여)씨가 숨지고 이씨와 이씨의 딸(29.여), 조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조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13%,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