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iOS7 베터4를 배포한 지 8일 만에 '베타5'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매셔블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OS7 베타 5는 이전 버전에 비해 터치감이나 색상이 훨씬 안정됐으며 전반적인 작동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iOS7 베타 5의 반가운 기능으로는 매버릭스처럼 사파리에 사전 기능이 추가됐단 점이다. 사파리에서 단어를 선택한 뒤 '정의' 메뉴를 터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색상에 따라 부팅 화면이 달라지는 점도 눈에 띈다. 기존 버전에서는 단말기 색상에 상관없이 애플 로고는 흰색이었다. 그러나 iOS7 베타 5에서는 흰색 단말기를 사용한 경우 흰색 대신 검은색 애플 로고가 뜨도록 했다.
이외에도 iOS7 베타 5에서는 설정의 아이콘이 앱처럼 사각 박스를 둘렀으며, 잠금화면에서 카메라 실행이 한결 쉬워졌다. 일부 투명 효과와 블러 효과, 애니메이션 효과도 변경됐다.
한편, 외신들은 애플이 iOS7 새로운 베타 버전을 통해 안정성에 대한 개선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2번 정도의 베타 버전을 더 거친 뒤 정식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