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 필승교에서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군(軍) 초병이 발견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지난 7일 오후 3시께 군 초병이 강물에 떠내려온 사체 한 구를 발견 인양하려 했으나 필승교 수위가 150cm를 넘나들어 수위가 가라앉은 7일 사체를 인양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군과 경찰은 필승교 수위가 50cm로 수위가 내려간 다음날 8일 오후 5시께 사체를 인양한 결과 신장 150여cm,브라우스 차림에 김일성 김정일 뱃지를 착용한 북한인 50대 여성으로 부패정도가 상당히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군과 경찰은 북한인추정 사체를 연천군보건의료원 영안실에 안치하고 통일부를 거쳐 북한에 사체인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연근기자